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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세 시대] 노인 10명 중 7명 "자녀와 따로 산다"…독립된 공간에서 자유 만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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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효상 작성일19-12-02 10:48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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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처 : 이지경제  http://www.ezyeconomy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95841



[이지경제] 양지훈 기자 = 노인 10명 중 7명은 자녀와 따로 살고 있다. 독립된 공간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이유에서다.

2일 통계청이 전국 1만9000 표본 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‘2019년 사회조사 결과’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자녀와 따로 살고 있다고 답한 노인 비중은 70.7%에 달했다.



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60세 이상 고령자 수가 점점 늘고 있다. 자료=통계청



자녀와 비동거하는 고령자 비중은 ▲2009년 68.3% ▲2011년 66.6% ▲2013년 67.8% ▲2015년 68.4% ▲2017년 69.4% ▲2019년 70.7%로 집계됐다.

자녀와 함께 살지 않는 이유는 ▲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(33.1%) ▲독립생활이 가능하므로(29.9%) ▲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(17.2%) ▲자녀의 직장이나 학업 때문(16.5%) ▲자녀와 관계가 불편해서(2.9%) 순으로 조사됐다.

앞으로 자녀와 동거하지 않겠다는 고령자는 ▲2009년 62.9% ▲2011년 71.0% ▲2013년 73.0% ▲2015년 75.1% ▲2017년 77.8% ▲2019년 79.3%로 늘었다. 올해 기준 노인 10명 중 8명은 향후 자녀와 같이 살 의향이 없는 셈이다.

60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7명은 본인이나 배우자가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

60세 이상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▲본인 및 배우자 부담(69.9%) ▲자녀 또는 친척 지원(17.7%) ▲정부 및 사회단체(12.4%) 순으로 조사됐다. 자녀나 친척에게 생활비를 의존하는 비중은 10년 전에 비해 큰 폭(13.7%p)으로 하락했다.

19세 이상 인구 중 이미 노후 준비가 돼 있거나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65.1%를 차지했다.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는 55.3%가 노후 준비가 돼 있거나 하고 있다고 답했다.

이미 노후 준비가 돼 있거나 하고 있다고 응답한 고령자는 노후 준비 방법으로 ▲국민연금(38.2%) ▲예금 및 적금(25.7%) ▲기타 공적 연금(11.4%) ▲부동산(11.3%) ▲사적연금(8.1%) 등을 꼽았다.

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고령자는 그 이유로 ▲준비 능력 없음(61.7%) ▲자녀에게 의탁(24.5%) ▲앞으로 준비할 예정(9.6%) ▲아직 생각하지 않음(4.0%) 순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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